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동차 애호가 (문단 편집) ==== 일본의 자동차 문화 ==== 일본에는 자동차 문화 중 통칭 '''[[JDM]]'''이라고 부르는 자동차 문화가 있는데, 원래 JDM이란 단순히 [[일본 내수용]], 또는 일본 내수시장이라는 뜻의 'Japanese Domestic Model/Market'의 약자이다. 이 JDM 문화의 역사는 길게는 전후 경제 회복 시절 [[모터스포츠]]가 급성장한 [[1960년대]], 짧게는 [[1980년대]]부터 [[1990년대]] 사이 최대 호황기를 누리던 [[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|거품경제]] 시절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. 1980년대 이후 자본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많은 일본인들이 ''''나리킨'''', 즉 '''[[벼락부자]]'''가 되었고, 이들은 점점 더 빠르고 날렵한 차를 원하게 되었다. 그 기대에 부응해 역시 상당한 자본력을 갖추었던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들인 [[닛산]], [[토요타]], [[혼다]], [[마쯔다]] 등에서는 [[닛산 스카이라인 GT-R]], [[토요타 수프라]], [[혼다 NSX]], [[마쯔다 RX-7]] 등 각자의 고성능 스포츠 쿠페 모델들을 속속 내놓기 시작했다. 또한 당시 원래 [[모터스포츠]] 산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고성능 자동차 부품 업체들[* Spoon, Mugen, BLITZ, [[HKS]], GReddy 등.]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. 한편, 경제력 상승에 당시 일본의 청소년들 역시 값싸면서 성능 좋고 날렵한 디자인의 [[스포츠카]]를 첫차로 타고 싶어하는 경향이 생겨났으며, 경제력이 충분했던 부모들이 스포츠카를 사주는 가정도 증가했다. 그러나 질주본능을 가졌던 청소년들[* 물론 청소년이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, 대다수는 운전이 아직 미숙해 제어를 못한 청소년들, 또는 상대방과의 [[공도 레이싱|경주]]를 벌이거나 과속을 하는 청소년들이 사고에 휘말리는 일이 많았다.]이 자신의 차를 [[고속도로]]로 끌고 가 질주하다가 [[교통사고]]와 [[뺑소니]], [[칼치기]] 등을 벌이거나, 도심에서는 [[소음공해]]를 일으키는 일 등이 다발하면서 스포츠카들은 도로 위의 [[양아치|'골칫거리']]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. 갑작스러운 고성능 차량들의 [[붐]]으로 사고와 과속 등의 사례는 계속 증가하는 와중에 제조사들은 계속해서 더 강한 엔진을 탑재하기 시작하자, 결국 일본 [[국토교통성|운수부]]에서 [[마력규제]]를 시행하는 수준[* 다만 이 법은 그렇게까지 규제가 강한 편은 아니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. 당시 마력 규제에 대한 내용이 제조사 [[높으신 분들|대표들]]과의 [[정경유착|암묵적인 합의]]를 통해 이루어졌으며, 제조사들 측에서 이에 순순히 합의한 이유는 [[토요타 가주 레이싱|GR 레이싱]], [[니스모]], 타입 R와 같은 차기 출범 또는 독립시킬 고성능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.]까지 이르게 된다.[[https://garagedreams.net/car-facts/why-are-japanese-cars-limited-to-276hp|#]] 마력규제 법의 등장으로 고급 스포츠카 모델로 출시한 차들이 한순간에 [[디버프|겨우 280마력 정도 밖에 내지 못하는]] 일개 승용차[* 예를 들어 [[닛산 스카이라인 GT-R]]의 경우 [[닛산 스카이라인 GT-R#s-2.3|BNR32]] 모델 이후부터 엔진의 힘을 300마력 이상으로도 키울 수 있었으나 법에 의해 최대 성능을 280마력으로 제한시켰다.]가 되어버리자, 이후 위의 고성능 부품 업체들, 자동차 동호회들[* 이 때 가장 유명한 동호회들 중 하나로 '[[https://thebackroads.co.uk/2019/02/06/the-mid-night-club-japans-most-infamous-street-racers/|Team Midnight]]'이 있었다. 이들은 이후 그 이름이 'Midnight Club'으로 변질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.]을 중심으로 애프터마켓 튜닝 부품들을 생산하고 거래하는 이른바 "스트릿튠(Street Tune)" 시장이 [[까가 빠를 만든다|매우 빠르게 성장했다.]] 이 당시 자동차 부품들을 손수 제작하던 많은 개인이나 중소기업들도 덕분에 급성장할 수 있었다. 그렇게 일반 순정 차량에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각종 추가 부품들과 외관 파츠들을 이곳저곳 붙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'''[[자동차 튜닝|튜닝카]]'''하면 떠오르는 자동차 문화의 역사에 큰 축이 되었다고 전해진다. 이후 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[[잃어버린 10년/일본|일본의 거품들이 전부 꺼져버리자]] 당연히 새 스포츠카에 대한 수요도 점차 곤두박질쳤으며, 이는 부품 시장의 침체로 이어졌다. 당시 스트릿튠을 주요 돈벌이로 삼던 튜닝 업체들이 [[전멸]]할 위기에 처하자 이들은 점차 일본 [[모터스포츠]] 산업 기반의 "서킷튠(Circuit Tune)" 분야와 융합되었고, 90년대에 [[로켓 버니]], [[리버티 워크]], [[RWB]]와 같은 후발주자들[* 참고로 이들은 모두 내장 부품이 아닌 외관을 바꾸는 바디킷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들이다.]이 등장하면서 지금의 JDM 문화를 완성시켰다. 주요 키워드는 [[JDM]]/임포트, [[반켈 엔진|로터리 엔진]], 스카이라인, 수프라, [[도쿄 드리프트]], 절제미, [[이니셜 D]], [[이타샤]], [[HKS]], [[로켓 버니]], [[리버티 워크]], 정밀성, 전자 장치, [[스탠스(자동차)|스탠스]]를 필두로 한 캠버 튜닝, 보소조쿠, [[VIP|VIP 튜닝]] 등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